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개정 조례 공포와 함께 사용료 인하를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양주국민체육센터 전경<양주시 제공> 인근 시군과 비교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용료 인하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유료 공공체육시설 16개소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체육시설의 전용사용료와 이용료를 일괄 20% 인하한다.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부가세 제외) 4만원에서 3만 2천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주시민을 우선으로 사용허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우선 이용권을 보장했으며, 양주시민의 범위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사람까지 확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경기 남양주시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191대를 추가 설치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 남양주시내 설치된 방범용 CCTC<남양주시 제공> 올해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 지역 등 신규 설치 60개소,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 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10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양주시 전역 1천664곳에 5천420대가 설치됐으며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대와 다중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집중으로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 확보되고 해외시장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및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통일로, 자유로, 고양대로 등 포화된 고양시 주요도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교통수요를 반영하여 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 타당성을 조사한다. 서울 출퇴근 주요경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 방안 검토도 포함한다. ▲ 고양특례시 자유로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지난 2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 및 민간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고양시 가양대교(현천JC)~이산포IC까지 15km구간 지하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이외에도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노선 및 사업화 방안 등 구체적 마스터플랜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교통정체는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이라며 “주요 도로 정체 구간 개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200개 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1995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대표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브랜드 확산 및 광고 홍보를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새싹 기업(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한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올해부터 인증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공고일 기준 업체경력 2년 이상 3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최초 인증 분야는 업체경력 3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재인증 희망 중소기업이 해당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현판과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지며, 인증 기간 동안 브랜드 확산과 광고·홍보가 지원된다. 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2022년 실적)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번 평가를 주관한 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에 추진한 성인지 정책 평가로 △성별 영향평가 제도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하는 우수기관 평가 △성별 영향평가서를 통해 우수한 정책개선안을 제시한 사례 담당자를 선정하는 우수사례 평가 등 2개 분야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파주시는 성인지 정책을 전담하는 전문위원을 임용·배치하고 전 직원의 성인지 교육 이수를 의무화함으로써 성 주류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고,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전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성별 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율이 2020년 34%, 2021년 36.8%, 2022년 41.8%로 지속 확대하는 등 시정의 성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위원장 이종혁)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이종혁 카이저공대 설립 추진위원장이 학교 설립을 위한 MOU체결<고양특례시 제공>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ㆍ바이오, IT, 신에너지ㆍ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되어 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 15명을 기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위촉<고양특례시 제공> 기술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계획, 도시정비, 교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자문단은 일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과 총괄기획가(MP)의 활동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일산신도시 현 상황을 고려한 재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및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정비기본방침, 주민참여단 소통 및 주민교육 등 전문분야에도 자문을 맡는다. 시는 지난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된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 재건축 사업 추진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건축 정책에 반영하고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노후도시 특별법 및 마스터플랜을 만들어가겠다”며 “기술자문단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신도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5일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킨텍스 전시장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킨텍스 제공>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전문성과 함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는 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킨텍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도 국제전시장(이하 IICC)’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3전시장까지 완공되고 나면 향후 약 60만㎡의 전시면적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조 8000억원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약 35.7만㎡)에 전시컨벤션센터(12만㎡)와 문화·상업시설, 호텔 등 MICE 복합단지를 건립하여 잠실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마이스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잠실 마
경기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봉사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해병전우회,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가 지난 3월 30일 일산 호수공원에 소재한 고양꽃전시관에서 교통 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교통봉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고양시지회는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 교통정리를 지원하고,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와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는 차량이 많이 몰리는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에서 교통정리와 교통 사고예방에 나선다.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정기종 회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정리는 물론 행사 홍보에도 앞장서겠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많은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주체인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차 없는 박람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현장권 3천원(성인 기준 15,000원)을 할인해 준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
경기 고양특례시는 심야시간에도 시민들이 전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공공심야약국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시간대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평일과 공휴일 포함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고양시에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덕양구 행신동 삼성약국, 일산동구 식사동 온누리약국, 일산서구 주엽동 주엽1번출구약국,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아는약국, 일산서구 일산2동 열린큰사랑약국 등 5곳이다. 심야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창에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거나 누리집(www.pharm114.or.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099)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서민경제 부담을 감안하여 버스요금 동결에 이어 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 안내문<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로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경기 남양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함께 원팀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6억 원, 민간 투자비 64억 원,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총 주차 대수 50대 이상의 의무 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해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경기 파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4월 3일부터 조리읍 능안리, 대원리 일대 농기계 도로에 상습주차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파주시 농기계 도로에 불법주차된 대형 차량<파주시 제공> 조리읍 일대 농기계 도로는 주차금지구역 외 구간으로 그동안 대형 화물차, 버스 등이 상습적으로 주차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민의 통행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구간은 (안능안길) 능안초교에서 미리내로 교차로까지 2.1km 구간, (대원로) 수정유치원에서 능안사거리까지 900m 구간이다. 일반 차량에 비해 농기계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뒤쪽에 설치된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사고 우려가 높다. 이에 파주시는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기계 도로 주차금지구역 설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관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농번기에 농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1기 일산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 1기 고양 일산신도시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화정·행신지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 국토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법 적용대상인 ‘노후계획도시’ 범위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로 확대된 만큼 향후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이 특별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됐고 그에 따라 예산이 수립됐기 때문에 이번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 그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